[ News ]주택 화재 가정용소화기로 큰 불 막아

작성일자 : 2020-05-05
주택화재에 가정상비로 비치한 가정용소화기가 최고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예산소방서 (서장 채수철)는 지난 1일 12시 30분경 광시면 하장대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신고자 황모씨는 주택 뒷문에서 검은색 연기가 솟구쳐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 신고와 함께 인근 H음식점 손님들과 함께 비치된 가종용소화기를 이용,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자체 진화했다.
소방서 화재조사반은 화재 원인을 전기온수기 보온열선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용한 소화기는 2018년 예산군과 예산소방서에서 보급한 소화기로 예산소방서는 화재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사용한 소화기를 새 소화기로 교체해줬다.
채수철 예산소방서장은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화염이 연소 확대 되어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을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며 각 가정과 차량 내 소화기 비치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예산소방서에는 '소방안전거리'와 '화재예방 전시회'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출처(↓)  :  대전일보 / 박대항 기자
(하기 원문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